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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용어


소셜 임팩트에 관한 단 하나의 정의는 존재하지 않으나, 대체로 중요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활동이나 사업, 조치가 진행되어 사회 내 많은 구성원들에게 끼친 상당히 긍정적인 결과로 이해할 수 있다. 소셜 임팩트를 창출하는 방법은 기부에서 투자까지 다양하다. 또한, 임팩트의 정도를 정확히 알기 위해서는 측정이 필요하므로, 최근 사회적 기업 및 비영리기관 사업의 성과관리, 임팩트 투자 평가 등의 분야에서 여러 측정 도구가 개발되어 활용되고 있다.

베네피트 랩(Benefit Lab)의 약자로, '선한 목적을 위한 비즈니스' 활용이라는 미션을 전 세계적으로 펼치는 비영리기관이다. B Lab의 미션은 언젠가 모든 기업이 세계에서 최고의 기업이자 세계를 위한 최고의 기업이 되어, 사회가 좀 더 항구적인 공동의 번영을 누리도록 하는 데 있다. B Lab은 크게 4가지 사업을 통해 이러한 구조적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1) 인증 받은 베네피트 기업(Certified B Corporations) 간의 글로벌 커뮤니티 형성

2) 베네피트 기업처럼 혁신적인 기업 구조를 활용하는 미션 조정(Misson Alignment)의 증진

3) 사업가, 투자자, 기관들이 사업 임팩트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B Impact Assessment 및 B Analytics 활용)

4)  bethechange.com에서 스토리텔링을 통한 비전 확산


출처: http://www.bcorporation.net/what-are-b-corps/about-b-lab

선진국 기업이 개발도상국의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수익창출을 꾀하는 사업.


개발도상국의 빈곤해소와 위생개선을 수익 창출로 연결시키는 사업을 말한다. BOP(bottom of the pyramid)는 직역하면 '피라미드의 밑바닥'이란 뜻인데, 소득계층의 최하층인 저소득층, 빈곤층을 의미한다.


BOP 비즈니스는 2004년에 미국 미시간대 프라할라드 교수가 잠재구매력이 큰 후진국이나 개발도상국의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새로운 경영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한데서 비롯됐다. 빈곤층은 소득수준은 낮은 반면 40억 명이 넘는 인구와 5조 달러(약 6,000조 원)로 추산되는 거대한 시장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한 개의 제품을 팔아서 얻는 수익은 작지만 전체 판매량을 산출하면 결코 작지 않은 수입을 거둘 수 있다.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는 점과 빈곤층 입장에서는 필요한 제품을 값싸게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출처: 박문각 시사상식사전

스탠포드대학교 필란트로피 및 시민사회 센터(Cener on Philanthropy and Civil Society)에서 발간하는 '스탠포드 소셜 이노베이션 리뷰(SSIR)' 2011년 겨울호에 게재된 「Collective Impact」에서 처음 제시된 개념이다. 저자인 존 카니아(John Kania)와 마크 크레이머(Mark Kramer)에 따르면, 'Collective Impact'란 '개별적 임팩트(Isolated Impact)' 중심의 사회문제 해결과는 다른 방식으로, 특정 문제의 해결을 넘어서 특정 가치의 실현을 위해 필요한 종합적 접근 방식을 지칭한다.


즉, 개별 기관이 제각각 사회문제 해결방안에 접근하던 기존의 관행과 달리, 특정 섹터를 넘어서 해당 문제와 관련된 다양한 기관들이 공통의 협업을 의도적으로 설계하고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하였다. 저자들이 속한 컨설팅회사 FSG에서는 'Collective Impact'를 "다른 배경 및 다른 섹터의 기관들이 공통의 목표를 중심으로, 각자의 노력을 조율하고, 공통의 성공지표를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라고 정의한다.


한편, 카니아와 크레이머는 Collective Impact의 구성요소를 5가지 ― 공동의 의제(Common Agenda), 공동 측정체계(Shared Measurement), 상호강화활동(Mutually Reinforcing Activities), 지속적 의사소통(Continuous Communication), 중추지원조직(Backborn Organization) ― 로 구분하였다.


출처: 「난해한(Complex) 사회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하는 전략으로서의 집합적 임팩트(Collective Impact) 개념 및 국내외 사례」, 사회공헌정보센터 ISSUE PAPER vol.1, 2017

재무수익뿐 아니라 사회 및 환경에 대한 긍정적인 임팩트를 창출할 목적으로 조성된 펀드나 기업, 기관의 임팩트 투자 규모와 효과를 키우기 위해 노력하는 비영리기관.


출처: 캐서린 스미스·데이브 스탱거스, 2017, <비즈니스와 사회에 가치를 더하라>, KOSRI

미국의 비영리기관 B Lab에서 B Rating 시스템과 IRIS(Impact Report & Investment Standards)의 기본 원리를 기반으로 고안한 평가 방법으로, 기업과 펀드의 비재무적 성과, 즉 사회적ㆍ환경적 임팩트 분석ㆍ측정 도구이다.


'별점 등급제'를 이용해 점수를 매기는 것이 특징으로, '의도한 성과'와 '의도하지 않은 성과'를 함께 파악한다. 의도하지 않은 성과는 지배구조(governance), 고용(workers), 지역사회(community), 환경(environment)의 네 영역으로 구분된다.


일률적인 지표에 근거해 평가값을 도출하므로 평가자가 달라져도 동일한 성과 평가를 할 수 있다. 또한, 조직의 활동영역별, 지역별, 규모별 비교와 여러 기업과 펀드/사업 간의 비교가 매우 용이하다. 임팩트 투자자들은 자신들의 투자로 진행된 사업이 어떤 사회적ㆍ환경적 가치를 창출했는지 GIIRS를 통해 비교ㆍ분석할 수 있다.


출처: 고동현, 이재열, 문명선, 한솔 공저, 2016, 『사회적 경제와 사회적 가치』, 한울아카데미

GRI는 기업의 지속가능 보고서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국제기구이다. 지속가능 보고서란 기업이 환경과 사회 문제에 대해 책임을 다하겠다는 계획을 담은 보고서를 뜻한다. GRI가 처음 세워진 것은 1997년이다. GRI가 세워지기 이전인 1989년 22만 톤의 원유를 싣고 있던 미국의 대형 유조선 엑슨 발데스호가 알래스카 프린스윌리엄사운드 해안에서 암초에 부딪히며 좌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무려 4만 톤의 원유가 알래스카 해안에 유출돼 극심한 환경오염을 유발했다. 사고 이후 미국의 환경단체인 세리즈(CERES ∙ Coaltion for Environmentally Responsible Economics)는 이 같은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1997년 국제연합환경계획(UNEP)과 협약을 맺고 GRI를 세웠다.

 

GRI의 주요 업무는 지속가능 보고서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정한 뒤 이를 발표하고 각 나라 기업에게 보고서를 작성할 것을 권하는 일이다. GRI의 지속가능 보고서는 각 기업들이 작성할 의무도 없고 작성하지 않는다고 해서 불이익을 받는 일도 없다. 그러나 환경 문제에 관한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면서 GRI를 통해 보고서를 낸 기업에 대한 국제적인 평가가 크게 높아지는 경향이 많다. 이런 이유 때문에 보고서를 제출하는 기업 숫자는 GRI 설립 첫해 10개에서 2009년에는 1400개로 늘었다. 보고서를 내는 기업들은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기 위해 막대한 자금을 들여 외부 컨설팅을 받는 등 심혈을 기울인다. 한국에서는 현대자동차가 2003년 최초로 GRI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 지속가능 보고서를 발간했고 같은 해 포스코와 삼성SDI가 뒤를 이었다. 2009년 지속가능 보고서를 발간한 한국 기업은 54개로 늘어났다.


3-4년에 한 번씩 가이드라인을 개정한다. 현재 가장 최근 개정된 G4가 사용되고 있으며, 올해 발표된 GRI Standards가 2018년 7월 1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출처: 굿모닝미디어

미국의 록펠러재단과 어큐먼 펀드(Acumen Fund), B Lab이 만든 사회적ㆍ환경적ㆍ재무적 성공을 측정한 성과지표이다. 일종의 카탈로그 형식으로 이용자가 먼저 자신의 조직이 활동하는 섹터를 선택한 후, 각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는 평가 기준과 지표, 정의들을 구체화해 자신만의 지표 프레임워크를 구성한다. 따라서 자신의 활동과 목적에 걸맞은 섹터와 평가항목들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외에는 모든 조직에 공통된 재무성과, 운영성과, 제품성과로 구성되어 있다. 필터 기능을 이용해 만들어진 매트릭스에서 그에 맞게 짜여진 질문들에 답을 하고 나면 성과 리포트를 볼 수 있다. IRIS의 특기할 만한 장점 중 하나는 각 섹터 내에서 자기 조직의 성과가 어느 정도인지를 다른 이용자들과 비교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 비교를 통해 조직들은 자신의 위치를 가늠해보며 장기적 전략을 수립한다. 


출처: 고동현, 이재열, 문명선, 한솔 공저, 2016, 『사회적 경제와 사회적 가치』, 한울아카데미

국제표준화기구(ISO) 기술위원회(TC 207)에서 제정한 환경경영체제에 관한 국제표준인 'ISO 14000 시리즈' 중 하나.


국제표준인 'ISO 14000 시리즈'에는 환경경영체제(ISO 14001), 환경감사(ISO 14010 Series), 환경라벨링(ISO 14020 Series), 환경성과평가(ISO 14030 Series), 전과정평가(ISO 14040)등의 환경경영 규격시리즈가 있는데, 이중 'ISO 14001'가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하나의 조직(기업 등)이 ISO 14001 인증을 받는다는 것은 그 조직이 ISO 14001 규격의 요건에 근거하여, 환경경영을 기업경영의 방침으로 삼고 구체적인 목표와 세부목표를 정한 뒤 이를 달성하기 위하여 조직, 절차 등을 규정하고 인적, 물적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여 조직적으로 관리하는 체제를 갖추고 지속적인 환경개선을 이루어 나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출처: 박문각 시사상식사전

환경, 사회, 지배구조 요인에서 발생하는 기업의 재무상 중대한 리스크와 기회를 평가하는 도구.


출처: 캐서린 스미스·데이브 스탱거스, 2017, <비즈니스와 사회에 가치를 더하라>, KOS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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