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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혁신포럼] 강원혁신포럼 개최, "사회적 가치의 시대로"


이용선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이 축사를 하고 있다. 구혜정 기자 


지역사회 문제를 지역 주민들이 직접 발굴하고 문제 해결에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이 동참해 협업 프로젝트로 문제를 해결하는 강원혁신포럼이 춘천에서 열렸다.

14일 강원도 (구)춘천도시공사 부지(사회혁신파크)에서 열린 포럼에는 지역주민, 시민단체, 지역 거점 공공기관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강원포럼의 지속 개최를 위한 협약식, 사회혁신파크 기공식, 사전 강원 지역 주민들로부터 발굴한 20개 의제 발표로 진행됐다.


송창근 강원혁신포럼 추진위원장(한림대학교 산학부총장)은 환영사에서 "경제적 가치가 지배하던 산업화 시기와 정치적 가치가 지배하던 민주화 시기를 거쳐서 온 대한민국이 사회적 가치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강원도는 고령화, 노인 자살, 청년 인구 유출이 심각한 상태다. 이러한 문제는 중앙 정부나 지자체, 공공기관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 도민이 주체가 되어 다양한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문제 해결에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사회공헌형 사회혁신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영상 축사에서 "강원도는 협동조합 운동의 살아있는 교과서인 만큼 자생적이고 건강한 시민사회의 전통을 가지고 있다. 오늘 행사 부지는 조달청 자리다. 강원도 구석구석 가야 하는 물자를 보내는 곳이었다. 이곳이 이제는 전국으로 혁신 에너지를 전파하는 메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 구혜정 기자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해외 선진국에 가서 저출산을 다루는 조직에 관해 물으면 무슨 소린지 모른다. 자꾸 웃는다. 한국은 이런 문제를 종합적이고 복합적이 아닌 개별 접근으로 실패하는 체제 속에 있다. 이런 체제부터 모두 혁신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 자리가 마련된 것 같다. 이 자리 자체가 혁신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용선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은 "문재인 정부의 가치와 방향은 양적 성장 보다는 더불어 잘사는 포용국가 시대로 나아가는 데 있다. 구체적 내용은 지역마다 다를 것이다. 정부는 시민사회 요구를 지역 공공기관과의 인적 물적 네트워크로 공동 해결할 수 있다고 보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결의에 차있다."고 마무리 지었다.

이어 강원도 사회가치 확산 대협약식이 진행됐다. 협약 참여 기관들은 강원도민들이 느끼는 다양한 지역사회 문제 발굴과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제안을 강원혁신포럼을 통해 지속 지원하기로 했다. 또 협약기관과 함께 공동으로 협력 생태계를 만들고 포럼을 지역 대표 프로젝트로 발전시키기로 했다. 그 밖에도 강원도 내 사회적경제 기업 물품구매 확대와 전국 판로 지원을 통해 강원도 혁신성장 기반 조성에 노력하기로 선언했다.

협약식 참여기관은, 강원도, 춘천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강원랜드, 도로교통공단, 대한석탄공사, 대한적십자사,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한국관광공사, 한국광해관리공단, 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다.



협약식에 참여한 기관들이 협약문을 들고 있다. 구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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